STX건설, 250억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사업' 턴키 수주

입력 2011-04-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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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건설은 총 사업비 250억원 규모‘이순신 순국공원 조성사업' 턴키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을 기리기 위해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 산 125번지 일원에 면적 8만7856㎡의 순국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충무공 전몰유허지인 이락사를 중심으로 하늘바다휴게소, 추모제단, 리더십체험관 등의 건축물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사업'은 설계 대 가격 비중이 7대 3으로 가격에 비해 설계비중이 높은 턴키공사로 금호산업, 삼부토건 등 공공부문에 강한 건설사들을 모두 따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STX건설이 대표주간사로 중앙건설, 화성산업, 정인종합건설, 경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STX건설 관계자는 “금번 프로젝트가 중규모 턴키공사이지만 공공공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STX건설이 턴키시장에서 상위그룹의 쟁쟁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한 공사”라며 “STX건설은 이번 턴키공사 수주를 발판으로 2010년 23%를 차지한 공공부문의 매출비율을 최대 4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STX건설은 그룹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군 시설공사, 항만공사 등에 적극 참여해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진해 병영시설(BTL), 대구경북과학기술원(BTL), 부전-마산 복선전철(BTL), 자기측정/처리부두(T.K), 낙동강살리기 17공구(T.K), 대도도서 특화사업(T.K), 진해웅동 공공하수처리시설(T.K) 등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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