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이청용(볼턴)과 박주영(모나코)이 나란히 골을 넣으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끝난 웨스트햄과의 2010-2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 전반 20분 헤딩 추가골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정규리그 3호골이자 시즌 4호골(FA컵 1골 포함)을 터트리며 이번 시즌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 평점 7점을 줬다.
박주영도 이날 프랑스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0-2011 정규리그(리그1) 30라운드에서 선두 릴OSC와 맞붙어 전반 12분 결승골을 터트려 팀 1-0 승리를 견인했다. 팀은 강등권도 탈출했다.
프랑스 스포츠신문 레퀴프는 결승골을 기록한 박주영에게 팀 동료인 공격수 장 자크 고소와 골키퍼 스테파니 루피에와 함께 나란히 가장 높은 평점 7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