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유출되는 방사성물질의 초기 유입 예상지역인 제주지역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8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이후 8일 오전 9시까지 3시간마다 제주 대기부유진 측정결과 방사성물질이 나오지 않았다.
빗물 측정결과도 8일 0시 이후 오전 6시까지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전의 제주 부유진 측정 결과 방사성요오드가 최대 1.46mBq/m3, 방사성세슘 137이 1.05mBq/m3, 방사성세슘 134가 1.86mBq/m3 검출됐었다.
빗물에서도 방사성요오드가 최대 2.77Bq/L, 방사성세슘 137이 0.988Bq/L, 방사성세슘 134가 1.01Bq/L 검출됐었다.
이같이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이유는 비로 인해 대기중의 방사성 물질이 씻겨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