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양씨 부부는 그간 방송에서 불화사실을 털어놔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두사람의 이혼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씨 부부는 지난해 12월 초 서울가정법원에 합의 이혼 서류를 제출한 뒤 3개월간 별거하며 이혼 숙려 기간을 가졌으나 결국 지난달 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12년간 함께 살아온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에 출연해 서로 극심한 갈등을 겪어온 사실을 밝히며 원만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당시 박현정은 "남편은 너무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다. 가정을 이뤄서는 안 되는 사람인데 그것을 모르고 결혼해 이렇게 힘든 것"이라며 "우리 집 울타리 안에는 남편이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노력에도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한 두 사람에게 애석함을 전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부부의 양육권은 박현정이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