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호실적 전망 '매수'-유진투자證

입력 2011-04-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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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7일 CJ CGV에 대해 올 1분기 예상 외의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8억원(+12.4%qoq, -10.5%yoy), 141억원

(+395.8%qoq, -33.3%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3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CGV 직영 관람객수는 전년동기대비 12.1% 감소할 전망으로 이는 지난해 1분기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로 인한 역기저효과 고려 시 예상외의 호실적이며 올 2월부터 관객수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5개월만에 턴어라운드한 것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 3D 영화의 개봉이 늘어나고 높은 티켓가격은 실적 급증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국내 신규 사이트 출점 재개로 국내 시장점유율 상승 기조가 가속화되고 중국 신규 사이트 출점도 계획돼 있어 중장기적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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