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희, "실제로도 나 무서워 하는 사람 많아" 싸이코패스 연기 고충

입력 2011-04-06 00:27

  • 한옥주 기자 gracebyo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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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싸인’에서 미녀 살인마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신예 황선희가 사이코패스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황선희는 "드라마가 끝난지 좀 됐는데도 실제로도 나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털어놨다.

황선희는 이어 "마지막 회에 박신양을 죽이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과도한 연기 몰입으로 박신양마저 ‘너 무서운 애구나’라고 혀를 내두르며 당황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선희는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 장신영, 박준금, 정선경, 이병진, 윤하, 유키스 동호, 마이티마우스 쇼리J, 유혜영 SBS 아나운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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