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순천 야권단일후보 확정

입력 2011-04-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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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예비주자들, 무소속 출마 강행… 후보 난립 극심

4.27 전남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야권단일후보로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가 5일 최종확정됐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실무회담과 대표자회의를 통해 확정한 후보단일화 방안에 따라 오늘 시민경선제를 실시했다”면서 “그 결과 김선동 후보가 야권연대단일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호남민심은 모든 야권이 똘똘 뭉쳐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달라는 것”이라며 “민심을 받들어 김선동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 승리가 야권연대의 승리이자 순천의 승리이며 국민의 승리”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야권연대 차원에서 텃밭인 순천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김경재 조순용 허신행 등 예비후보들은 당의 무(無)공천 방침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후보 난립이 극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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