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5일 JCE에 대해 엔씨소프트에 이은 국내 최고 개발사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JCE는 신규게임 ‘프리스타일2’의 성공가능성이 높으며, 올 3/4분기부터 상용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최근 넥슨을 통해 ‘프리스타일 풋볼’을 퍼블리싱 하면서 트래픽이 상승 추세에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게임사를 통해 수출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JCE는 지난달 31일부터 신규게임 ‘프리스타일2’의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프리스타일2’는 클로즈베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동시접속자수가 7000명에 달하고 있어 이미 크게 성공한 ‘프리스타일 풋볼’의 클로즈베타 때와 비교해도 1~2천명이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프리스타일2’는 오는 6월 정도에 오픈베타 및 상용화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프리스타일1’의 매출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프리스타일 풋볼’은 넥슨과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후 트래픽이 10% 이상 상승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며 "또한 최근 유료 아이템을 확대하면서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프리스타일 축구’는 서비스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월 매출액이 20억원 수준에 달하고 있다"며 "특히 동사는 중국 최대 게임사를 통한 ‘프리스타일 풋볼’ 수출 계약이 올 상반기에 체결될 것으로 보이며, 2012년부터 중국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10.2%, 576.6% 증가한 532억원, 225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또한 2012년에는 해외 매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0.9%, 71.6% 증가한 750억원, 38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