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서 독도 전시회 개막식

입력 2011-04-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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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전시회 개막식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과 공동으로, 국회 독도특위위원, 국회 교과위위원, 현장 교원, 시민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천안 독립기념관 특별전시관 앞에서 독도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 16일까지 중부권,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개최되는 독도 전시회는 교과부를 포함해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독립기념관,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16개 시․도교육청, 독도박물관, 문화재청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20개 단체가 참여한다.

전시회는 3월말 검정통과될 일본교과서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으로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으로 명백한 한국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공고히 하고 초․중․고 학생 및 일반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시회는 교과서를 통해 학습할 독도 관련 내용을 직접 확인하는 살아있는 독도 교육의 장이 되도록 입체적이고 사실적, 종합적인 전달이 되도록 구성돼 단순한 전시적 행사의 틀을 벗어나 국내․외 학술대회, 초중고 글짓기 및 논술대회, 독도 교육강좌, 관람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독도 전시회는 독도 관련 시민단체 및 학회 등의 자발적 참여에 기초해 중앙정부 단위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전시회다.

전시회 결과물들은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에 개설되는 사이버 독도 전시관에서 독도 교육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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