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삼성전자, ‘카탭’으로 공동마케팅

입력 2011-04-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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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WiFi에 탑재… SM5·SM7 구매시 제공

르노삼성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카탭(Car-Tab)’을 4월부터 차 구매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카탭’은 운전자를 위한 기능인 ‘드라이빙 모드(Driving Mode,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동시에 구동)’ 및 르노삼성의 차량매뉴얼, 동영상 ‘E-GUIDE', 디지털 차계부인 ’드라이빙 케어‘ 등이 탑재된 일종의 어플리케이션이다.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WiFi에 탑재된다.

르노삼성은 4월부터 SM5나 SM7을 구입하는 고객(단, 택시 차종, 법인택시고객, 렌트고객, 조달 제외)들에게 ‘카탭’과 차량 관련 액세서리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르노삼성이 삼성전자와 2004년 이후 다섯 번째로 함께하는 이벤트다.

르노삼성 마케팅 오퍼레이션장 프레데릭 아르토 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첨단 디지털 기기로 진화된 ‘카탭’을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했다”며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모션 기간 중 르노삼성은 전국 198개 지점에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카탭’을 전시하고 삼성전자는 전국 직영 500개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SM5 TV 광고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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