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식지수, 한국 56점… 아태지역 14위

입력 2011-04-04 10:15수정 2011-04-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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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성의 금융지식지수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가 4일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지역 금융지식지수(Index of Financial Literacy)에 따르면 태국 여성은 금융지식종합지수가 73.9로 조사대상 14개 국가 중 가장 높았다.

태국 여성은 파이낸셜 플래닝(87.0)과 투자(69.3)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베트남 여성들은 70.1로 종합 점수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선진 시장인 한국(55.9)과 일본(59.9)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선진 시장 중에서는 뉴질랜드(71.3)이 종합 지수 점수 2위, 호주(70.2)가 종합 지수 점수 3위를 차지했다.

종합 지수 점수 5위 싱가포르는 파이낸셜 플래닝(80.4) 뿐만 아니라 베이직 머니 매니지먼트(70.0)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투자 스킬과 지식에서 싱가포르 여성들은 지역 평균보다 낮은 점수(51.5)로 다른 시장의 여성들보다 뒤쳐졌다.

필리핀(68.2), 인도네시아(66.5), 말레이시아(66.0) 등의 신흥 시장들도 종합 지수 점수 Top 10 안에 오르며 인도, 중국, 일본, 한국 보다 더 좋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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