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삼본정밀전자에 대해 높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하며 새로 진출할 신사업 발표 후 성장률과 주식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문현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기기용 이어폰-헤드폰, 핸드셋 키패드가 주력인 전자부품 전문업체 삼본정밀전자는 올해 음향사업 22%, 키패드 26%, 전사 23% 성장이 예상된다”며 “2011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5배, 주가 순자산배율(PBR) 0.9배로 20%대의 성장성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을 감안하면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문 연구원은 “삼본정밀전자는 지난 주총에서 전자의료기기 및 보안장비에 대한 제조판매를 사업목적에 포함시켰다”며 “유명 업체와 제휴해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빠르면 2분기 초에 이를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