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4일 구속 여부 결정…다리 상태 영향 미치나

입력 2011-04-0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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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37)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4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김환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신정환을 소환,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정환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안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신정환 측이 제출할 의료진의 소견서가 구속에 영향을 미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신정환은 이번 영장실질심사에서 "치료가 더 필요하다" 내용의 의료진의 소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정환은 3-4개월 치료를 받지 못할 시 영구장애가 발생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환은 지난 2월 초 다리 재수술을 했고, 3월22일 퇴원한 뒤 자택에 머물러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의 카지노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은 지난 1월19일 귀국 직후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으며, 다리 수술이 필요해 일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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