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축제 마련

입력 2011-04-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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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자원봉사자 등 2800여명 참여

▲선수단과 자원봉사단 등 2800여명이 3일 제6회 삼성전기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출정식을 하고 있다.(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하는 축제를 마련했다.

삼성전기는 3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부산 금정 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삼성전기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14개 시도에서 62개 팀이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자원봉사단 등 28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전기가 주최했고 부산 장애인 배드민턴협회, 양지장애인 생활체육단이 주관했다. 또 삼성전기ㆍ부산광역시ㆍ부산시교육청ㆍ부산장애인총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의 류승모 상무와 조창용 장애인총연합회장 등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이용대ㆍ이효정ㆍ정재성ㆍ박소리 등 삼성전기 배드민턴 선수들이 함께했다. 삼성전기 소속 선수들은 시범경기와 즉석 팬사인회를 열었다.

류승모 삼성전기 상무는 "팀원과 함께 호흡하며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장애란 하나의 작은 불편함에 지나지 않음'을 느끼게 해줬따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배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체육행사 겸 축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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