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셔 '크레온' 역사상 최고 수치 동접 기록
아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대전 액션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아이오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조이맥스에 따르면 로스트사가는 현지 퍼블리셔 크레온(PT.Kreon)을 통해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 이 기간 동안 크레온의 비공개 테스트 역사상 최고의 동시접속자 수치를 기록했고 유저들의 게임 체류시간과 충성도 역시 높게 나타나는 등 성공적인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
크레온은 '포인트 블랭크', '아틀란티카', '열혈강호', '프리스타일' 등 한국 유수의 온라인 게임들을 현지 서비스하고 있는 퍼블리싱 업체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에서 인도네시아 지역 수출 계약을 맺었다.
로스트사가는 북미와 대만 지역에서 상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이번 인도네시아의 서비스를 비롯해 일본, 태국지역 서비스를 곧 시작할 예정이다.
조이맥스 김남철 대표는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로스트사가가 인도네시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면서 “일본, 태국을 비롯한 중국 등의 해외 진출이 예상되고 있어, 국내 매출 증가에 이어 해외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이 조이맥스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 실적은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로스트사가는 이번 인도네시아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았으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3월 31일 공개 서비스와 4월초에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