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밸록스가 근거리 무선통신(NFC) 수혜를 입을 것이란 증권사의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비밸록스는 전날보다 650원(2.85%) 상승한 2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FC는 10㎝ 이내의 NFC용 태그에 포함된 정보를 주고 받는 무선통신기술로, 기존의 전자태그(RFID)를 확장시킨 기술이다. 기존 RFID는 리더기와 태그의 기능이 완전히 분리돼 일방적인 데이터 통신만 가능했던 반면에, NFC 기술은 태그와 리더기의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완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구글, 삼성 등 대기업들이 NFC를 모바일카드, 전자티켓, 전자포스터 등 모바일 결제 및 광고에 활용할 목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제는 NFC가 관련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비벨록스는 유심(USIM)의 생산과 NFC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동시에 진행 중인 기업으로서, NFC 시장의 확대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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