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정준호가 똥파리 해장국 끓여줘" 폭로

입력 2011-04-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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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절친 정준호가 본인에게 '똥파리 해장국'을 끓여줬다고 폭로했다.

신현준은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정준호가 파리를 넣은 해장국을 끓여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술을 많이 먹어서 정준호네 집에서 자고갔다. 그때 정준호가 해장국이라도 먹고 가라며 해장국을 끓여줬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정준호는 당시 쇠고기까지 넣어서 정성스레 해장국을 준비했다. 그러나 신현준은 “특별히 씹히는게 있었다”며 “딱 씹히면서 천장을 봤는데 찐득이가 있었다”고 전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이어 신현준은 “알고보니 그냥 파리도 아닌 똥파리가 있었다”고 덧붙여 출연진을 경악케했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장난이라지만, 심했다" , "친구가 아니라 원수 사이?" , "생각만해도 메스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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