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비자, 올림픽 최초 '모바일 결제 서비스'

입력 2011-04-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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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상반기 내 삼성 스마트폰으로 영국 런던올림픽을 시작으로 서비스 실시

▲삼성전자와 비자가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세인트 판크로스(St. Pancras)역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구축' 파트너십 체결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산드라 알제타(Sandra Alzetta) 비자 유럽 혁신, 신제품 개발 전무 피터 에일리프(Peter Ayliffe) 비자 유럽 총괄장, 김석필 삼성전자 구주총괄 전무,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상무)(삼성전자)
2012년 런던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와 비자가 근거리 무선 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세인트 판크로스(St. Pancras)역에서 김석필 삼성전자 구주총괄 전무와 피터 에일리프(Peter Ayliffe) 비자 유럽 총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결제 서비스 구축'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는 2012년 상반기 내에 올림픽이 개최되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유럽 등 세계 각국에 확대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삼성 스마트폰으로 런던 시내버스, 6만개 비자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림픽 기간에는 각종 올림픽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비자는 올림픽 시즌에 출시되는 삼성 올림픽 스마트폰을 2000대 구입할 예정이다.

에일리프 유럽 총괄장은 “모바일 결제는 현재 비자 유럽이 가장 주력하는 분야 중 하나다”며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2012년부터 모바일 결제 시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했다.

김석필 전무는 "이번 파트너십은 삼성의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삼성 휴대폰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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