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입력 2011-04-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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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간 차별 없는 공정한 채용과 인사 제도 운영

GS샵은 1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1년 남녀고용평등 강조 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남녀 간 차별 없는 공정한 채용과 인사 제도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GS샵의 여성근로자 비율은 2008년 33%, 2009년 35%, 2010년 36%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 관리자가 21%에 달하는 등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진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0년 선발한 대졸 신입사원 중 47%가 여성이며 신입사원 채용 시에도 현업부서의 여성 관리자들을 면접위원으로 위촉해 면접 전형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여성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모성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도 시행 중이다. 임신, 출산에 따른 퇴직을 최소화하고 출산 후 재취업을 보장하기 위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제도를 철저히 시행하는 한편, 출산과 관련된 의료비는 급여·비급여 항목 구분 없이 50%를 지원한다.

또한 육아부담을 덜 수 있도록 보육지원비와 유치원 보조비를 지급하며 수유를 희망하는 여성근로자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319호’로 지정된 수유실과 여직원 휴게실을 운영 중이다.

허태수 사장은 “30대 중반 주부가 핵심 고객인 홈쇼핑 특성 상 여성 직원들의 능력과 가치가 그 어느 기업보다 소중한 곳이 GS샵”이라며 “여성 직원들이 본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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