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동아제약에 대해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14만원이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2148억원(yoy +6.8%, qoq +1.1%), 영업이익은 244억원(yoy +4.6%, qoq +42.5%)로 추정되며 2분기에도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효과와 신제품 출시효과로 매출 성장률은 크게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9075억원(yoy +7.2%), 영업이익은 1036억원(yoy +5.1%)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나무랄 데 없는 R&D 파이프라인도 보유했다"며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이미 국내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12년 미국 런칭이 성공할 경우 유럽 및 기존 수출 계약국들로의 수출액 증가등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연물신약, 위장관운동 촉진제 'DA-9701'는 올해 말 국내 런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차세대항생제'는 기존 경쟁약물 대비 높은 안전성과 효능으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