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선출된 신임 신숭철 부회장의 취임식을 오는 1일 오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임 신 부회장은 지난 1977년 외교통상부(전 외무부)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아프리카, 중남미 주요국의 대사직을 두루 거쳤다.
최근에는 경상남도 국제관계 자문대사를 역임했다.
신 부회장은 취임에 앞서 "30년 이상을 정통 외교 관료로 근무한 그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건설업체의 해외수주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아프리카, 중남미 등 자원부국으로 해외건설시장을 다변화해야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 지역에 대한 업무경험이 우리 업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2011년 4월부터 2014년 3월 말 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