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는 31일 자회사 보나비가 직영하는 카페 ‘아티제’가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아티제 청계광장점’을 연다고 밝혔다.
아티제는 가치 지향적인 문화와 여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대 전문직 고객을 타겟으로 하여 2004년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잠실, 서초, 도산로 등 강남권에서 영업을 해왔으며 이번 청계광장점을 열고 강북권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티제 청계광장점은 상권 및 입지에 맞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했다.
오피스 밀집지역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생일축하 등을 위한 케이크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베이커리 및 케익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아티제는 4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 퇴근시간대 직장인 밴드를 초청해 주고객층인 직장인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했다. 또한 청계천, 광화문 일대에 위치한 공연장, 박물관 등 문화예술기관의 연합체인 ‘세종벨트’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류승권 보나비 대표이사는 “아테제가 유동인구가 많은 청계광장에 입성해 차별화된 상품과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직장인 밴드공연 등 상권입지에 맞게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문화와 예술이 만나는 공간으로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