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퇴직연금사업 진출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이 퇴직연금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C제일은행은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려는 고객사별로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전문투자컨설턴트 조직을 통해 면밀한 금융시장 분석과 고객 평가 작업을 한후 투자포트폴리오를 수립해 고객에게 수시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익률 하위 20% 고객을 대상으로 한 포트폴리오 수정 권고안 제시 등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의 투자성과 변동에 신속히 대응해 맞춤화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발사업자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율도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시중은행을 비롯한 증권, 보험업종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퇴직연금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퇴직연금시장 적립금은 29조1492억원으로 전년도 14조248억원 대비 107.8%(15조1200억원) 급증했다.

김영일 SC제일은행 소매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SC제일은행이 국민연금 및 개인연금과 함께 국내연금시장에 한 축이 될 급성장하는 퇴직연금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의 자산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3월 1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퇴직연금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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