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형 유망 R&D과제 발굴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29일 업종․분야별 조합, 단체 등을 중심으로 유망기술에 대한 사전 기획 및 과제발굴을 지원하는 ‘2011년도 과제발굴연구회사업’을 공고하고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50여개 연구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연구회에 대해서는 1500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연구회 활동을 통해 과제기획의 사전단계인 탐색 및 센싱(Sensing)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독자적 기술개발역량을 함양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연구회 사업은 연구회 참여 중소기업의 R&D기획역량 강화, 실질적 연구활동 보장, 연구회간 연구 Know-how 공유 등 연구회 활동의 내실화 방안에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연구회는 5개월 동안의 연구활동을 한 후 각 업종․산업별 기술동향, 경쟁력 제고방안, 중점과제 도출, 정책제언 등이 포함된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중기청은 도출된 개발과제는 별도 위원회 평가를 거쳐 내년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선도과제 RFP로 활용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다음달 11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smbaf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