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ED·LCD 모니터 판매 세계 정상 차지

입력 2011-03-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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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LED·LCD 모니터 시장서 292만대 판매 점유율 18%로 1위 기록

▲LG전자 홍보도우미가 세계 최소 두께의 LED LCD 모니터(모델명: E2290V)를 선보이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세계 LED·LCD 모니터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했다.

3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총 1668만대 규모의 세계 LED·LCD 모니터 시장에서 292만대를 판매, 점유율 18%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가 LED·LCD 모니터 시장에서 1위에 올라선 것은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발빠른 출시 △글로벌 마케팅 활동 강화가 판매 급증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제품 출시 1년 전부터 전체 모니터 연구개발(R&D) 투자의 절반 이상을 LED·LCD 모니터에 중점적으로 투자, 신제품 개발을 준비했다.

회사는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미국 친환경 인증인 UL인증을 받은 E50 시리즈를 선보였다. 올해 1월에는 세계 최소 두께의 초박형 E90시리즈에 이어 지난달 초슬림 고선명의 풀HD TV 일체형 M80시리즈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전체 LCD 모니터 시장에서 LED LCD 모니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10%에서

올해 30% 그리고 내년에는 절반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의 목표는 올해 슬림 디자인과 IPS(In-Plane Switching, 평면 정렬 스위칭), 시네마 3D 제품을 주력으로 세계 LED LCD 모니터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다.

박시환 LG전자 모니터 사업부장(상무)은 “올해, 시네마 3D 모니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3D 모니터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세계 LED LCD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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