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대학 캠퍼스에서 첨단 소재분야 인재육성 나선다

한양대 공대 대학원생 대상 ‘재료산업과 기술혁신’ 강의 개설

효성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첨단 재료기술 관련 강의를 개설해 첨단 소재분야 맞춤식 인재 육성에 직접 나선다.

효성은 한양대 화학공학∙섬유고분자공학∙에너지공학과의 석∙박사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2011년 1학기 산학 강좌(강의명: 재료산업과 기술혁신)를 개설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소재에 대한 지식과 전문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춘 연구 인력을 양성해하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강의내용은 △첨단 섬유 산업 △ 복합재료 산업 △ 수처리 멤브레인 산업 △ 광학필름 산업 △ 석유화학 산업 등 효성이 실제로 사업 및 R&D를 추진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이다.

특히 이번 강의에는 효성기술원 우상선 원장 외 임원과 팀장급 20여명의 연구인력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현직 임직원들의 현장감 있는 강의를 통해 기본적인 이론과 산업체의 최신 소재분야 기술동향을 함께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우상선 효성기술원장이 한양대에서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재료산업 분야 R&D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효성 측은 "이번 강의를 통해 앞으로 첨단 소재분야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 지식과 연구개발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우상선 효성기술원장은 “효성은 그 동안 산학교류를 통한 인재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강의는 학생들에게는 유망한 첨단 소재분야에서 비전을 키우고, 기업으로서는 첨단 분야의 유능한 R&D 인력풀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교수인 한양대 화공생명공학부 오성근 교수도 “이번 강의는 학생들이 효성기술원 R&D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시장의 치열한 기술경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무적 R&D 인력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지난 3월 9일 우 원장의 특강으로 시작됐으며, 앞으로 1학기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50분 동안 한양대 신소재 공학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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