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협 사업구조개편 지원본부 가동

입력 2011-03-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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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를 ‘중앙회와 2개(경제.금융) 지주회사’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 농협법이 31일 공포됨에 따라 정부가 농협구조개선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농협 구조개선 지원본부’ 현판식을 갖고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지원본부에는 김재수 농식품부 제1차관을 본부장으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농협 관계자 등 20여명 참여하며 총괄·제도반, 경제사업활성화반, 홍보반 등 3개 작업반이 편성된다.

앞으로 지원본부는 구조개편에 필요한 정부 지원에 대해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각 작업반은 개정 농협법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사업구조개편에 관한 각종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점검을 맡게 된다.

또 관계부처 협의회에 참여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과 부족 자본금과 조세혜택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3월2일 농협중앙회가 개편됨에 따라 연내에 농협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을 연내에 마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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