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부정거래ㆍ횡령 창투사 압수수색

입력 2011-03-31 06:19수정 2011-03-3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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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부정 거래와 횡령 혐의로 창업투자회사인 B사를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B사 본점에 수사관들을 보내 주식거래 장부와 자금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각종 전산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 회사 대표 김모씨 등이 수십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다른 코스닥업체의 BW를 부정 거래하면서 수백억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사는 벤처캐피털 투자 전문 회사로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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