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회장, 일본농협에 1억엔 성금 전달

입력 2011-03-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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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30일 일본 대지진 복구를 위해 임직원 성금 등모금액 1억엔을 조성, 일본농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일본 동경에 위치한 일본전국농업협동조합중앙회(전중)의 모테기 마모루 회장을 만나 성금액을 전달하고 농업인 피해 복구사업과 이재민 구호활동에 써줄 것을 당부했다.

모테기 일본농협회장은 “최회장이 직접 성금액을 전달해 준데 대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국농협의 지원에 대해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협은 일본농협이 긴급 요청한 난방유 400만 리터를 확보, 조속한 시일 내에 수출키로 했다.

한편 농협은 최원병 회장이 맡고 있는 국제협동조합농협기구(ICAO)를 통해 32개 세계 각국 농협기관에 일본 지진 피해 농업인 지원에 동참하도록 요청하는 등 일본 농협의 복구지원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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