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제약 , 조루증치료제 임상 3상 계획서 제출

입력 2011-03-29 16: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진양제약은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조루치료제의 3상 임상시험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입을 통해 복용하는 경구용 조루치료제는 현재 얀센에서 개발한 ‘프릴리지’가 세계적으로 유일하다.

진양제약과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실시된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신약의 2상 임상에서 ‘플라세보’(위약)에 비해 3배 이상의 사정지연 효과를 예측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결과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양사는 연내 시판허가를 받아 국내 조루증 치료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 3상 완료 후 식약청의 품목허가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국내 조루시장에 치료적, 경제적 경쟁력을 지닌 제품을 출시해 대상자들의 선택의 폭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두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조루치료제의 시장규모는 국내에서만도 500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50억달러(약 5조5000억원)에 이르는 시장으로 특히 삶의 질과 관련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