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국산 부품소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신뢰성 기반 기술 확산사업’에 191억원의 투입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86억원을 부품소재기업들에게 지원해 1조 9266억 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원금 대비 60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수치이다. 또, 당초 목표로 삼은 8905억원의 216%에 달한다.
자금지원은 상생협력형(최대2년, 5억원)과 글로벌파트너쉽 연계형(최대1년, 1.5억원)으로 나누어 시행되며, 각각의 사업비 구성은 정부가 75%, 민간이 25%를 부담한다.
정부는 해외수요기업을 신규로 발굴해 글로벌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국내 부품소재기업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31일부터 5월 9일까지 온라인 공고와 동시에 과제접수를 시행하며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과제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