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맹학교에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 연다

입력 2011-03-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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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이달 30일 한빛맹학교의 ‘특수학교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을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특수학교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은 시각장애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과 보건에 기여할 목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지원하여 설치하였으며 2013년에 학교기업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20여명이 동시에 안마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과 부가서비스 시설 △족욕실 △샤워실 △사무실 △화장실 △대기실 등 호텔 로비 수준의 품격 높은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각장애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안마치료 및 인턴과정의 실습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직업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는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은 물론 특수학교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한빛맹학교의 ‘특수학교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은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진로ㆍ직업교육의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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