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로밍 요금 최대 94% 할인

입력 2011-03-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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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로밍 요금제 4월 선봬

SK텔레콤이 고객 맞춤형 로밍 요금제로 로밍 요금이 최대 94% 내려가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로밍 수요를 고려해 ‘중국일본 올인원 요금제’, ‘T로밍 스쿨 요금제’ 등 고객층별로 특화된 로밍 요금제를 4월부터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밍 이용에 있어 선택권이 확대돼 고객들이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춰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국일본 올인원 요금제는 중국과 일본에서 음성발신, SMS, 데이터 로밍 요금을 함께 묶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4월 15일부터 제공된다. 요금제 하나로 단일 권역화된 중국, 일본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중국은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 망을, 일본은 소프트뱅크(Softbank) 망을 이용했을 때만 올인원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음성, SMS, 데이터가 모두 포함된 번들 요금제로, 데이터 로밍 100MB 사용 가정으로 로밍 요금을 최대 94% 경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쥬니어 연령층 전용 요금제인 ‘T로밍 스쿨 요금제’는 만 24세 이하의 고객들이 국가/사업자망 제한 없이 전세계 모든 자동로밍 가능 국가에서 저렴한 요금으로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4월 25일부터 제공된다. 가입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며, 기본 요금 5000원에 음성 10분, SMS 20건이 제공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요금제 출시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4월 1일부터 ‘데이터로밍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 계획서’ 응모를 받아 선정된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여행 상품권을 비롯, 아이패드2, T로밍데이터무제한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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