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인피니트헬스케어, 국내 최초 모바일PACS 식약청 허가

입력 2011-03-29 10:34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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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9일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Mobile PACS'에 대한 허가 취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Mobile PACS(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의료영상을 확인하고, 영상 판독문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iOS 3.0 이상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줌인, 줌아웃 뿐만 아니라 영상 이동의 팬(Pan) 기능, 장기 또는 병변의 크기를 잴 수 있는 Line Measure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모바일 PACS 허가와 관련 보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모바일 단말기의 고유번호를 입력해야만 PACS 서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자 인증, 보안 프로토콜 등의 적용을 통한 정보보안 시스템 구축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이선주 대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나오는 모바일 PACS인 만큼 구성도, 메인 PACS와의 연동, 각 모듈별 기능 등에 대해 식약청과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며 "보안기능을 더욱 강화해 편리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모바일 PACS를 서비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