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법인, 사회공헌부문 4년 연속 수상...명예의 전당에 봉헌
▲이정수 삼성전기 필리핀법인장이 필리핀 투자청으로부터 사회공헌, 노사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이정수 삼성전기 필리핀법인장,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리마 필리핀 투자청(PEZA) 장관)(삼성전기)
시상식은 최근 필리핀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렸다.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장 이정수 상무 등 삼성전기 관계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필리핀 투자청(PEZA)은 매년 수출·사회공헌·노사·환경개선 등 4개 부문 최우수 업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우수 사회공헌상'(Best Community Award)은 필리핀 투자청(PEZA)에 등록된 업체 중 한 해 동안 사회공헌에 가장 크게 기여한 회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기 필리핀법인은 올해를 포함해 4년 연속 최우수 사회공헌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필리핀 투자청 '명예의 전당'에 봉헌되는 영광을 안았다.
삼성전기는 정규학교에 취학한지 못한 저소득층 아동과 결연을 맺어 학습을 도와주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헌혈 기부 운동·농활·장학 사업·빈민층 의료투어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입사원은 입문 교육에서 2일간의 봉사 활동을 한다.
투자청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봉사 마인드를 강화한 측면이 높이 인정돼 사회봉사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종업원 복리증대·안정적인 노사관계 등도 높게 평가받아 노사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정수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장(상무)은 “필리핀 사회와 공생하는 기업이미지를 더욱 구축하고, 필리핀 국민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