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팝업스튜디오 250’으로 월 매출 1억원 달성

입력 2011-03-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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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지난해 5월 롯데마트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온ㆍ오프라인 컨버전스 상품관 ‘롯데홈쇼핑 팝업 스튜디오250’이 월 매출 1억 이상을 기록하며 체험 마케팅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 월드점(98㎡)과 중계점(80㎡)에 자리한 ‘팝업 스튜디오250’은 TV 홈쇼핑에서 검증된 히트상품과 홈쇼핑 신규 입점 상품 50여 개(월드점 30개, 중계점 20개)를 최고 5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구찌, 페라가모, 프라다 등의 명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어 여성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으며, 명품 브랜드 구찌 제품은 월평균 4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팝업 스튜디오 250’ 월드점은 같은 층의 타 매장 대비 2배 가량 높은 매출을 올리며, 오픈 2개월 만에 기존 영업면적 62㎡ 의 매장을 98㎡ 로 확장하기도 했다.

‘팝업 스튜디오250’이 눈길을 끄는 것은 단순히 TV홈쇼핑 제품을 할인가격으로 오프라인 매장으로 옮겨 왔다는 점 외에도 고객이 직접 제품을 보고 만지며 구매를 결정하도록 하는 체험 마케팅 공간이자 소비자의 요구와 바람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통 공간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은 쇼호스트, PD, MD, 마케팅 담당자 등 전 직원을 일정을 세워 직접 매장에서 근무하게 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개선점 등을 현장에서 듣고, 실무에 반영하도록 했다.

‘팝업 스튜디오 250’ 오픈을 통해 온ㆍ오프라인 고객 잡기에 성공한 롯데홈쇼핑은 연내에 5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열고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택 패션부문장은 “팝업 스튜디오 250 은 고객 입장에서는 제품을 직접 보고 꼼꼼하게 따져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고, 롯데홈쇼핑 입장에서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협력업체의 오프라인 판로를 확보해 주는 계기가 된다”며 “향후 운영 활성화로 홈쇼핑 업체 마케팅의 새로운 성공 사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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