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같은 소형, 수납공간에 비밀이

입력 2011-03-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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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 수납시스템 ‘채움 2030’ 화제

경기 침체로 주택시장이 안고 있는 고질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아파트 주거상품의 큰 과제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두산건설이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삶을 추구하는 시대의 상황을 반영한 수납시스템을 개발해 화제다.

두산건설은 소형평형을 선호하기 시작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형의 좁아 보이는 시각상의 문제점은 기본적으로 개선하고 좁은 공간을 쓸모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채움 2030’을 개발했다.

생활을 채우는 두산만의 수납시스템이라는 기치를 내걸로 개발된 ‘채움 2030’은 단순 외형적 변화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들이 보다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삶을 소비자가 직접 만들고 채울 수 있도록 했다. 즉 사용자 중심의 수납시스템이라는게 두산건설 측의 설명이다.

수납 양 뿐만 아니라 수납효율화를 높임은 물론 일방적 수납방법이 아닌 합리적 수납모듈과 유연성 있는 수납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채움 2030’은 적재·적소·적량이라는 수납의 기본기 아래 실용성과 융통성, 적정성이 가미된 13가지 수납아이템을 제시한 것으로 현관부터 주방, 거실, 욕실, 침실 등 주거공간 곳곳에 숨어서 수납의 진가를 발휘한다.

현관의 인출식 신발수납장은 신발수납물이 한눈에 식별 가능함은 물론 내부의 자연환기까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기후와 생활패턴 변화에 따른 부츠 수납공간 및 우산 수납공간 또한 세심하게 개선됐다. 안방의 옷장과 화장대에는 출퇴근에 시달리는 아빠와 가사를 책임지고 있는 엄마를 위한 특별아이템이 들어 있다.

욕실의 젖은 수건과 속옷은 그 자리에서 바로 세탁실로 갈 수 있도록 벽체매립형 세탁물 반출시스템을 개발해 세탁실, 세탁건조대와 연계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의 위브(We've) 상품은 21세기 집이 갖춰야 할 편리성, 첨단성, 실용성이 이상적으로 조화된 진정한 철학이 담긴 위브만의 공간을 연출했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평형별 주요 소비자 디자인마켓팅 타겟을 설정해 변화하는 소비자의 특성을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상품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형 위주의 숨은 공간 찾아내기, 친환경·저에너지의 그린아파트, 첨단IT 기술이 접목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끈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움 2030’의 인출식 신발수납장은 수납물이 한눈에 식별 가능함은 물론 내부의 자연환기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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