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회 운항…미주-서울간 화물 2~3일 내 배송 가능

이번 B777화물기는 기존 장거리 화물기였던 MD-11 보다 항속거리와 적재용량이 모두 늘어나 보다 많은 물동량을 처리하면서도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덱스는 B777화물기 도입을 통한 신규 직항 노선으로 미국, 캐나다 및 라틴아메리카 일부 지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화물과 서류가 영업일 기준 2~3일 내에 배송이 가능케 됐다.
데이비드 커닝햄(David L. Cunningham, Jr.)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이번 B777화물기 도입 및 멤피스-인천 직항 선을 통해 한-미 무역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은미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도 “페덱스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한-미 FTA 발효 이후 증가가 예상되는 비즈니스 기회에 발 맞춰 더욱 차별화된 특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페덱스는 미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항공 화물 기업 중 최초로 B777화물기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