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결혼식, 아나운서- 배우 커플 탄생 '기대'

입력 2011-03-28 14:32

한옥주 기자

▲MBC

정준호와 이하정의 결혼식에서 남자 배우들과 여자 아나운서의 즉석만남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TV‘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정준호와 이하정의 결혼식 장면이 방송됐다.

결혼식 중에는 정준호의 배려로 남자배우들과 여자아나운서의 즉석만남 자리가 마련됐다. 이 만남에서 신현준과 이진 아나운서가, 이병헌과 구은영 아나운서가 짝을 이루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과정에서 배우 신현준은 옆에 자리한 이진 아나운서와 눈인사와 말을 건네는 등 호감을 표시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결혼식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현준은 “이진 아나운서가 내 스타일은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병헌 옆자리를 차지한 구은영 아나운서는 섹션TV 진행자들의 질문에 “정준호가 그렇게 자리를 배치했다”고 해명했다.

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나운서와 배우 커플 탄생을 기대해봐도 좋겠다”,“신현준도 곧 결혼소식 들리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이병헌, 장동건, 김태희 등 다수의 톱스타와 함께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결혼식 중간 정준호는 하객들과 함께 악수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