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부산 지하철 역사(驛舍) 18곳에 매장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동래역, 명장역, 사상역 등 13개역에서 매장을 열고, 5곳은 나중에 개설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미 서울도시철도 5·6·8호선에서 편의점 97곳을 운영하고 있어서, 지하철 역사 내 매장은 모두 115곳으로 늘어난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지하철 매장에서는 즉석식품 판매율이 일반 매장보다 높다고 분석하고, 부산 지하철 일부 매장에도 이동식 매대를 설치해 삼각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 식사대용상품의 홍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하철 편의점은 유동인구가 많고 출퇴근 단골손님도 많은 알짜 매장"이라며 "지하철 이용객 편의를 가장 먼저 고려한 상품과 서비스를 갖춰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