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쿼티형 스마트 리모콘’ 출시

앞면은 TV 리모콘, 뒷면은 쿼티 자판으로 사용편의성 대폭 강화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스마트TV ‘쿼티형 스마트 리모콘’의 사용법을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
“쿼티(QWERTY) 스마트 리모콘으로 내가 원하는 정보를 한 번에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앞면에 TV 리모콘, 뒷면에 쿼티 자판 형식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TV용 '쿼티형 스마트 리모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쿼티형 스마트 리모콘'은 간단한 조작으로 일반적인 TV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반적인 TV 리모콘을 앞면에 배치했다. 검색·채팅 등에 활용하는 쿼티자판은 뒷면에 구현했다.

동작 인식 센서가 탑재돼 TV 리모콘 사용할 때는 앞면 버튼만, 쿼티 자판을 사용할 때는 뒷면 버튼만 동작한다.

또 쿼티 자판은 무선 주파수를 사용하는 블루투스 신호 송신 방식을 채택했다.

쿼티 자판 우측에는 마우스 역할을 하는 옵티컬 센서(Optical Finger Navigation)를 탑재해 TV 화면의 메뉴 선택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 앱스·소셜 네트워크·웹브라우저 등 삼성 스마트 TV의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허브(Smart Hub)’· ‘검색(Search)’ 등 주요 기능의 단축키도 탑재했다.

이상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 ‘쿼티형 스마트 리모콘’은 스마트TV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LCD창·동작 인식 센서·블루투스 등을 적용,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삼성 '쿼티형 스마트 리모콘'의 판매가격은 9만9000원이며 삼성 풀HD 3D 스마트 LED TV D6400 이상 모델과 PDP TV D8000 모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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