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누적 수출 40만대 돌파

입력 2011-03-28 10:32수정 2011-03-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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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이후 10년 7개월만에 40만250대 기록

▲지난 25일 부산 신항에서 르노삼성 수출차량들이 선적되고 있다. 이 날 선적된 1023대를 포함해 르노삼성은 출범 이후 최초로 수출 40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이 누적 수출 40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25일 쿠웨이트향 수출차량 1023대를 실은 선박이 부산 신항을 출항함으로써 누적수출 40만250대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00년 9월 출범 이후 10년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중동, 80여 개국을 대상으로 전체 판매 27만1479대의 43%에 해당하는 11만5783대를 수출했다. 올해도 2월말까지 누적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93.5% 증가했다.

실제 한국 고유의 디자인을 살린 SM3와 르노그룹 최초의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인QM5의 경우 올해 2월까지 누적수출 중 각각 254,353(64.7%)대와 116,770(29.7%)대를 차지, 르노그룹의 아시아지역의 허브로서의 르노삼성자동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삼성 해외 수출을 총괄하는 나기성 전무는 “르노-닛산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증가는 당사의 제품이 글로벌 고객만족도 또한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 1월 SM5의 본격적인 유럽판매 등을 계기로 전세계 80여개국 이상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했으며 향후 한-EU FTA의 발효 등 대외환경도 개선돼 수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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