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 유상증자 6월로 연기

입력 2011-03-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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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 전문업체인 유아이에너지가 당초 3월말 예정이던 유상증자 청약일정을 6월로 대폭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사우디 투자자가 5월말 참여예정인 해외 CB(전환사채) 1000만달러 발행 및 납입 이후로 연기하기로 한 것.

유아이에너지 최규선 회장은 "지난 2월 주주들에게 공지한 것처럼 회계감사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일정 부분 확보했다"면서도 "하지만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추진한 해외 CB 발행 성사 이후, 보다 나은 여건에서 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현재 진행중 인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과 함께 연내에 남부 바스라 지역의 자원개발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올해는 회사가 크게 바뀌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원해주시는 주주님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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