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는 자유무역협정(FTA)활용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를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중진공 본사에서 개최한다.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간단회에서는 수출중소기업과 관세사, 회계사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FTA 선도적 대응을 통한 FTA시장 선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FTA활용을 위한 정부 정책 발표, 지난해 FTA활용지원사업에 대한 실적보고, 평가 및 향후 개선방안, 중소기업 입장에서의 지원정책 건의 등이다.
중진공은 이번 간담회에서 FTA활용지원과 관련한 정부부처, 유관기관, 컨설팅전문인력, 수출중소기업 등 FTA활용지원사업 관계자가 모두 모여 추진 경과를 검토하고 효율적 기업지원방안과 수요자 중심의 FTA 신규사업(안)을 토론하고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중진공 전홍기 무역조정지원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 전문가 등 FTA관계자들이 생생한 현장의견을 정부 관계자에게 전달함으로써 FTA정책의 실효성도 제고하고 기업들의 실질적인 FTA활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진공은 이외에도 보다 많은 중소기업의 FTA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무역단계별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