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계속 수행 한다”

입력 2011-03-28 08:22수정 2011-03-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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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동반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위원장직은 28일 팔레스호텔에서 동반성장위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할 뜻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그동안 동반성장이 본궤도에 들어가기 위한 진통이 있었지만, 저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꿋꿋하게 동반성장 과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초과이익공유제’논란에 대해 “초과이익공유제를 발표하자 일반국민들의 성원은 많았지만 재계 일부에서는 따가운 시선을 보냈는데, 이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이라면서 “그러나 정부부처의 비판적인 시각이 나온 데 대해서는 아연실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과이익공유제를 실천하기 위해 위원님들과 함께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또 ‘신정아 파문’에 대해 “서울대총장 재직 시절 학교와 총장(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는 말로 입장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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