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제작진이 청중평가단을 신청한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나는가수다' 제작진은 최근 프로그램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빠른 시일 내 프로그램을 재정비한 후 보다 감동적인 공연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청중평가단으로 신청하고 기다리신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 차후 방송이 재개되면 다시 연락드리겠다" 라고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나는가수다' 에서는 7명의 가수가 서로의 노래를 바꿔부르는 도전 과제를 실행했다. 노래 경연 결과 김범수가 이소라의 '제발'로 1위에 올랐으며 정업은 윤도현밴드의 '잊을게'를 불러 꼴지를 기록했다. 정엽은 이날 방송에서 재도전을 포기해 다음 녹화부터는 정엽의 모대를 볼 수 없다.
앞서 MBC측은 7위득표자탈락이라는 원칙을 깨고 김건모에게 재도전 기회를 준 '나는가수다' 의 연출자 김영희PD를 신정수 PD로 교체했다. 이어 김건모도 '나는가수다'의 순위에 관계없이 자신 사퇴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해 한꺼번에 두 명의 가수가 교체 수순을 밟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