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두라스 4대 0 완승

입력 2011-03-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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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온두라스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이정수와 김정우, 박주영과 이근호 연속골 행진에 힘입어 승전보를 울렸다.

한국은 전반 28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온두라스 수비진이 걷어내지 못한 채 흐른 공을 이정수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전반 43분 기성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박주영이 짧은 트래핑으로 후방으로 내줬다. 이를 받은 김정우는 가볍게 골문 오른쪽으로 찔러 넣으며 한국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전반과는 달리 온두라스의 거센 반격에 고전한 한국은 후반 10분 김보경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29분 조광래 감독은 이청용 대신 지동원을 투입시켜 공격진의 변화를 꾀했다. 후반 37분 박주영의 헤딩으로 연결해 온두라스의 골망을 또다시 갈랐다.

한국은 후반 47분 기성용의 코너킥을 이근호가 헤딩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4골차로 승리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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