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개현 생산 식품 오늘부터 잠정 수입금지

입력 2011-03-25 15:36수정 2011-03-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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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이 일어난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의 수입이 오늘부터 잠점 중단된다.

정부는 25일 일본 후쿠시마와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현 등 4개 현에서 생산된 식품의 수입을 오늘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일부 식품에서는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일본 정부도 이미 출하를 금지한 상태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원전 상황이 더 악화되거나 플루토늄같은 고준위성 방사성물질이 발견될 경우엔 일본산 식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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