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5구역, 26일 흑석뉴타운내 최초 입주

입력 2011-03-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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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차 뉴타운지구인 흑석재정비촉진지구의 첫 입주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흑석뉴타운지구내 흑석5재정비촉진구역에서 건립한 10개동 655가구가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흑석뉴타운은 한경변에 위치한 수변도시지만,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되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온 지역이다.

2005년 12월 29일 흑석뉴타운지구로 지정된 후 2008년 9월 11일 흑석재정비촉진계획으로 9개 구역이 지정돼 현재 8개 구역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중 흑석5구역이 공사 착공 2년 6개월만에 흑석뉴타운지구내에서 최초로 이번에 입주를 진행하게 됐다.

흑석5구역에 들어서는 지상 8~20층, 10개동 655가구는 조합원 374가구와 일반분양 167가구, 임대아파트 114가구의 공동주택 단지로, 현충원 근린공원에서 한강에 이르는 녹지대와 근접한 환경친화적인 아파트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단지이며, 주변도로는 올림픽대로와 한강대교 진입이 쉽다.

또 동작구 흑석체육센터, 흑석시장과 중앙대병원 등이 편익시설과 인접해 있으며 흑석초등학교, 은로초등학교, 중앙대부속중학교, 중앙대학교 등이 지구내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친환경건축물로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햇빛의 노출정도에 따라 아파트 외관 색채가 변하는 에버-체인징(Ever-Changing)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흑석뉴타운지구에서 최초로 입주를 개시함으로써 앞으로 흑석뉴타운사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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