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청담 청구아파트 리모델링을 수주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주민선호도 조사와 조합원 평가를 거쳐 24일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남구 청담동 청구아파트는 현재 지하 2층, 지상 18층 1개동 전용면적 85㎡ 108가구 규모로 지난 1993년 1월 준공된 단지다.
이 아파트는 향후 행위허가, 분담금 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하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사비는 244억 원 규모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강 조망권까지 갖춘 청담 청구아파트에 현대산업개발의 시공 노하우와 아이파크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향후 생활환경은 물론, 조합원의 자부심과 재산가치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 현대산업개발은 둔촌동 현대1차(498가구), 개포동 대치2단지 아파트(1753가구), 분당 정자동 한솔5단지(1156) 등을 비롯해 총 10개 사업지, 5253가구의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강남구 청담동 청구아파트 조감도.